주목받는 재테크 '리셀(Resell)' 알아보기
리셀(Resell)이 뭘까?
물건을 구매해 다시 파는 행위를 말한다.
- 요즘 소위 말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이다.
수요가 많거나 희소성 있거나 인기 있는 상품을 구한 뒤,
기존 가격에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재테크 리셀테크(리셀+재태크) 가 유행이다.
-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고가의 명품들이나
한정판 신발등이 리셀 되는 것이 아니라,
위스키 병, 명품 브랜드 쇼핑백, 명품 시계 브랜드 박스 등도
리셀 대상이되면서 시장 규모만 1조원에 이른다.
- 리셀을 하는 사람을 '리셀러',
리셀로 제품이 판매되는 가격을'리셀가'라고 한다.
이때 리셀가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왜 유행일까?
저축, 주식, 부동산 등을 통해 큰 돈을 버는 게 가능했던
부모 세대와 달리 젊은 세대는 큰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다.
자산을 크게 늘리겠다는 마음보다는 적지만 바로 돈을 벌 수 있는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리셀은 다른 재테크나 부업보다는 초기 자본이 적고,
시간과 정보만 있다면 누구든지 시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하지만 리셀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뉘는데,
빠른 정보력과 노력으로 이뤄지는 정당한 이윤 추구 행위라는 긍정적인 입장과
일반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다는 부정적인 입장이 대립되고 있다.
리셀시 주의점
리셀에 대해 처벌하는 정해진 법은 현재 없다.
그러나, 종종 위법 행위로 여겨져 처벌받는 행동들이 있다.
해외 직구 리셀은 꼭 신고!
수입품을 국내에서 되파는 '해외 직구 리셀'은 종종 위법 행위로 여겨진다.
해외에서 직구 시 관세법에 따라 신고를 해야 한다.
리셀이 목적인 경우에도 수입신고를 해야 하는데,
신고를 하지 않고 리셀을 하는 경우 '밀수입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암표는 처벌 대상
본인이 구매한 공연이나, 경기 관람 티켓을 더 비싼 가격으로 되파는 것은 불법이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에 의해 암표를 판매하면
20만 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과료형을 받게 된다.
브랜드 리셀 금지 조치
리셀 시장은 브랜드들의 한정판 제품을 통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출시한 제품들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가지 않고,
가격 결정권이 리셀 시장에 넘어가게 되면서
브랜드 별로 조치를 취하기 시작하였다.
나이키, 에클레어 등에서 리셀 금지를 시작하였고,
특히 나이키는 리셀을 위한 구매라는 것이 밝혀진
소비자는 계정 중지와 판매 중지를 시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