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PI(소비자물가지수) 알아보기

블랙에그롤 2023. 3.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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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 CPI)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이다. 

 

일상 소비생활에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하는 가격의 변동을 

측정해 주는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반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경제지표의 하나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여 공표한다. 

통계청은 현재 전국 37개 도시에서 481개의 상품 및 서비스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구입가격을 조사하여 기준시점인 2010년의 소비자물가 수준을 100으로 한 지수 형태로 작성 · 공표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물가지수는 경기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거나, 

화폐의 구매력 변동을 측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물가지표로서 매년 정부의

재정 · 금융정책이나 기업의 노사가 임금협상의 기초 자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 CPI) 종류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전체에서 가뭄, 장마와 같은 계절적인 요인이나 석유파동 등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거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곡물 외의 농산물과 석유류 품목을 제외한 429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를 말한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농산물과 석유류 외에도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전기, 지역난방비 등의

품목을 제외한 337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를 말한다.


생활물가지수(장바구니 물가)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한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이다.

일반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는 개인이 구입하는 품목이나 

구입 빈도에 따라 각각 달라 소비지출비중이 큰 481개 품목의 가격변동을 평균하여

작성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는 차이가 있다.

통계청은 이러한 지수물가와 체감물가와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품목과 기본생필품(쌀, 달걀, 배추, 소주 등)을 

중심으로 142개 품목을 선정하여 생활물가지수를 작성하고 있다.


신선식품지수


상품의 신선한 정도에 따라 상품의 가치가 좌우되는 생선이나 채소와 같은

품목 51개를 집계한 지수로서 이는 신선식품의 가격 변동률이 계절적 요인이나

자연환경에 따라 심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착안하여 작성한 것이다.

신선식품지수를 작성하는 근본 목적은 소비자물가지수의 구성품목 중에서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들에 의해서 발생되는 불규칙 요소를 제거한 

신선식품 제외지수가 소비자물가의 일반적인 흐름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선식품은 주로 채소류, 어개류, 과실류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들 품목들은 

가정주부들의 구입 빈도가 높아 체감물가를 설명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비자물가의 이해 폭을 넓히는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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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 CPI)가 중요한 이유

 

요즘 증시가 어려운 건, 연준이 역대급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연준은 왜 이렇게까지 금리를 올리는 걸까? 바로 물가를 잡기 위해서다.

 

처음 인플레이션 이슈가 떠올랐던 2021년 상반기만 해도,

연준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물가가 내려오질 않자, 지난해부터 금리를 가파르게 올리기 시작했다.

 

CPI는 ‘물가가 잡히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인플레이션이 효과적으로 잦아들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인상도 멈출 수 있다.

 

 

 

현재 서비스 물가가 오르는 이유

 

서비스 물가는 무엇보다 임금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이다.

요즘 미국은 고용시장의 뜨거운 열기로 시간당 임금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까지만 해도 원유・가스 가격이 치솟으면서 에너지 물가가 무섭게 올랐다. 

하지만 최근엔 에너지 물가의 상승률은 크게 떨어진 반면

서비스 물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3월 10일 나온 2월 고용보고서에선 엇갈린 신호가 나왔다.

비농업신규고용은 31만 1000건으로 한 달 전(50만 4000건)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문가들의 전망치(22만 5000건)는 크게 웃돌았다.

반면,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한 달 전 수치와 전문가 전망치보다 모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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