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용지표' 왜 중요할까?

블랙에그롤 2023. 3.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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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고용지표 왜 중요할까?

 

실업률, 경제활동인구, 임금상승률, 신규 취업자 수 등을 나타낸 경제지표이다.

이 지표를 통해 국가의 경제 상황을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고치기 위한 경제 정책을 정한다.

 

매달 첫 번째 금요일, 미국 노동통계국은 여러 가지 고용지표가 담긴 '고용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매달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를 통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연준의 정책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이 매월 경제활동인구수, 취업자 수, 실업자 수 등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고용 지수가 좋아진다는 것은 사람들의 정상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고용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지만, 경기의 방향을 선행적으로 보여주지는 못한다.

오히려 경기보다 한발 늦게 움직이는 경기 후행지표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고용 지표가 좋아 졌다는 의미는 이미 어느 정도 경제 정책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결과이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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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고용지표 종류 알아보기

 

 

실업률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노동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실업자의 비율이다.

 

이때 실업자란, ‘일하고 싶지만 구하지 못한’ 사람으로 의지가 없는 사람’은 실업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실업률은 ‘직장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포기한 사람’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제활동참가율’을 같이 참고한다.


비농업 고용


비농업 고용은 농업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 잘 되고 있는지 계산한 지표다.

 

굳이 농업을 제외하는 이유는 가족 단위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 노동시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농업 고용 지표가 증가했다면,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일자리가 늘어날수록 근로소득이 늘고,  소비 또한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시간당 임금


임금은 원래 실업률이나 비농업 고용에 비해 덜 주목받는 지표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부쩍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이 “고임금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임금이 올라 돈 쓰려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보니, 물가가 잘 안 잡힌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임금 상승률 또한 연준의 정책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해 살펴야 할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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